“어르신 힘든 농사일 덜어 드려요”

영양 농작업 대행서비스 실시

2019-03-27     김영무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영무기자] 영양군 관내 70세 이상 고령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는 영양군과 농협중앙회 영양군지부 영양농협, 남영양농협은 농업인들의 고령화로 인한 농기계 사용 애로와 영농인력 부족 등 농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협업으로 추진됐다.
 농작업 대행사업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서 밭농사의 영농작업 중 기계화가 가능한 밭갈이, 이랑 만들기, 피복작업에 대해 농작업 대행반을 통해 이뤄진다.
 군에서는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작업비의 30%를 지원하고 농작업 대행반에는 농기계 수리비, 유류대 등 작업비의 10%를 인센티브로 지원하게 된다.
 또한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희망하는 70세 이상 고령농가와 농작업 대행반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지역 농협을 찾아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는 민선 7기 오도창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군과 관내 농협이 각각 1억원씩 투자해 우리 군 전체 농업인의 37.6%를 차지하는 70세 이상 농업인 2593명을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