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원, 3년 연속 행안부 시가표준액 조사사업 수주

기타물건 8만9267종 시가조사 전담

2019-03-27     김무진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한국감정원이 행정안전부가 발주한 ‘건축물 및 기타물건 시가표준액 조사사업’을 3년 연속 수주했다.
 시가표준액 조사사업은 지방세법 제4조에 근거해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시가표준액을 산정·결정할 수 있도록 ‘시가표준액 조정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수행되는 사업이다.
 27일 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3년 연속 시가표준액 조사사업 수주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감정원은 차량, 선박, 항공기, 시설물, 회원권, 어업권 등 기타물건 8만9267종의 시가조사를 전담하고 건축물 등의 조사·연구는 한국지방세연구원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김학규 감정원장은 “이번 계약 체결은 50년 노하우가 담긴 조사역량과 기타물건 전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ICT 기술력 등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엄정한 업무 수행을 통해 적정한 시가표준액을 산정, 공평과세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