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단체장들 울릉도 찾아 상생협력 강화

2019-03-28     김우섭·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김우섭·김홍철기자]대구경북지역 단체장들이 손잡고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갖는다.
양 지역 단체장들은 29, 30일 양일간 울릉도에서 ‘민선7기 대구경북 시장·군수·구청장 연석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민선 7기 들어 처음으로 울릉도에서 갖는 자리로 대구시 8개 구·군, 경북도 23개 시·군 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 자리에선 △대구경북 관광활성화 △상생장터 조성 △자매결연 확대 등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약을 체결한다. 행사에선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대구경북 관광활성화 방안, 2019년 대구시 주요 관광정책, 2019년 경상북도 주요 관광정책에 대해 발표되고 단체장들의 토의시간도 마련된다.
이어 대구경북 상생협력 지속 추진을 위한 의지를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서엔 △대구경북 관광분야 교류 △지역 축제 등 다양한 행사 홍보 △대구경북 연계 관광 상품 공동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추진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성공 추진 △대구·경북 상생장터 조성 △대구시 구·군과 경북도 시·군 자매결연 확대 추진 등 6개 항목이 포함돼 있다.
이번에 열리는 연석회의를 통해 관광활성화를 위한 협력 범위를 대구경북으로 넓히게 된다.
이밖에도 단체장들은 29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울릉도 일주도로 준공식’에 참석해 55년 만에 준공된 44.5Km의 일주도로 개통을 축하하고, 30일 오전 6시 30분에 저동항에서 열리는 ‘울릉도 일주도로 개통기념 전국마라톤’대회에 참석하여 참가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