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4월부터 농산물 택배비 지원

2019-03-28     이정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정호기자] 청송군이 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과 유통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추경예산 확정을 통해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 예산으로 8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택배비 지원과 관련한 단일 사업으로는 전국적 최대 예산 규모다.
이 사업은 청송지역에서 생산된 모든 농산물이 택배비 지원대상이 되며 청송군민이면 누구나 사업 참여가 가능하고 택배비는 건당 실제 지출한 택배요금의 50% 범위에서 농가(세대)당 연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된다.
군은 읍·면별 이장회의나 농업인단체 교육이 있을 경우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조기에 사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