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박물관 뮤톡 ‘은밀한 대화’ 30일 열려

2019-03-29     이경관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국립대구박물관(관장 홍진근)은 오는 30일 오후 3시30분 박물관 정원에서 두 번째 뮤톡(MUTALK) ‘은밀한 대화-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진행한다.
 은밀한 대화-큐레이터와의 대화는 2~12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 전시실을 비롯한 역사탐방실 등 박물관 안밖에서 진행된다.
 올해 세 번째로 마련된 은밀한 대화는 국립대구박물관 김지호 학예연구사가 ‘박물관에 봄이 찾아왔어요’라는 주제로 박물관 정원을 산책하며 옥외전시품을 감상하는 대화를 진행한다.
 박물관 정원에는 칠곡 정도사지 오층석탑(보물 제357호)을 비롯한 옥외전시품과 함께 대구·경북 지역에서 발굴조사한 유적을 복원 전시하고 있다.
 이번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는 박물관 앞마당의 석조문화재 및 뒤편 산책로에 전시중인 복원유적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으며 박물관의 아름다운 주변경관을 감상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박물관의 보물창고인 ‘수장고’ 관람과 함께 SNS 인증사진 이벤트 등도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 20명 내외로 관람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당일 현장에서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