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문경선 예타조사 통과, 대구권 광역철도 연장 기대”

김충섭 시장, 김상균 한국철도시설公 이사장에 사업협조 요청

2019-03-28     유호상기자
김충섭(왼쪽)

[경북도민일보 = 유호상기자]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난 27일 대전에 소재한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을 방문, 철도 관련 당면사항들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 시장은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남부내륙철도의 조기 착공과 문경 ~ 김천선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긍정적 의견이 도출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공단과 협약에 의해 착공된 대항면 복전터널이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고, 설계 중인 황금동 지하차도가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KTX 연계 교통망 확충, 인접도시와의 상생 기반 구축 및 지역 거점 발전을 위한 대구권 광역철도가 2단계로 김천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시에서 타당성 검토 자료를 준비 중인 만큼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구했다.
 김충섭 시장은 “지난 1월 남부내륙철도의 예타 면제, 김천 ~ 문경선의 조속한 예타 추진 등이 발표되면서 철도 교통 중심의 김천 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국책사업 추진 및 민원 현안 사항 해소에 한국철도시설공단의 큰 역할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상균 이사장은 “남부내륙철도 등 대형 국책사업에 대한 기대와 여러 가지 현안 사항에 대한 조치가 긍정적으로 해소될 수 있도록 최대한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