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4차산업혁명 대비 청소년 역량 강화

창직&창업캠프 성황리 종료

2019-03-31     김대욱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포항시는 지난달 30~31일 이틀간 구룡포청소년 수련원에서 진행한 청소년 창직&창업캠프 ‘드림메이커’를 성황리에 마쳤다.
 시 진로진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캠프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직업 환경 및 사회에 대응한 새로운 인재 양성과 학생들의 진로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포항소재 11개 중학교 7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프로그램은 ‘우리가 모르는 새로운 직업의 세계’를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창직여행 보드게임 ▲창직카드로 만드는 새로운 직업 ▲멘토링 활동 ▲슘페터의 기업가정신과 창조적 파괴 ▲유니콘 기업 분석 ▲신사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조별 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캠프 운영시간 내내 열기가 식을 줄 몰랐다.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기업가정신이 경영자뿐만 아니라 모든 직업인이 갖춰야할 정신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어렵게 생각했던 창직과 창업도 게임이나 카드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진로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창조적 아이디어를 통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직업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는 의식 전환이 목적”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미래사회에서 요구되는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러한 교육을 확대·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