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생 기초학력 향상 돕는다

‘샤인플러스 프로젝트’ 운영 온라인 기초학력 지원시스템 등 진단~맞춤형 교육 자원 제공

2019-03-31     김무진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지역 초·중·고교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 추진한다.
 31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학기부터 기초학력 안전망 구축사업인 ‘샤인플러스(SHiNE+)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 프로젝트는 지원(Supporting)과 치유(Healing)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시스템을 구축(Networking)하고, 다양한 교육 자원을 제공(resource of Education plus)하는 정책이다.
 우선 매 학년 초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 학습부진 요인을 다각적으로 진단하는 기초학력 지원 계획을 수립한다.
 또 기초학력 부진학생 치유를 위해 올해 4개 교육지원청에 ‘기초학력지원센터’를 설치해 초·중학교에 학습 지도 인력풀을 제공한다.
 아울러 초등 3학년~고등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부진 원인 진단부터 보정·관리까지 원 스톱으로 지원하는 ‘온라인 기초학력 지원 시스템’도 도입해 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초·중등 1수업2교사제’ 및 ‘예비교사를 활용한 학습보조강사제’ 운영을 통해 학습 부진 학생들에 대한 밀착 맞춤형 지도를 할 계획이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습 부진 학생들의 원인을 적절히 진단하고, 부진 요인을 없앨 수 있는 맞춤형 교육뿐만 아니라 학교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