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5회 장애인 대상 수상자 8명 선정

장애극복 부문 권석현 씨 장애봉사 부문 한후분씨 등

2019-04-01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시가 1일 제5회 장애인대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그 결과 장애극복 부문에 권석현(75,남), 장애봉사 부문 한후분(56·여) 등 8명을 선정했다.
 권씨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수어통역전문가로 지난 27년간 꾸준히 수어인식 개선 및 저변 확대를 위해 활동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그는 국립국어원 한국표준수화규범제정 추진 위원을 역임하는 등 한국수어 연구과 보급에 평생을 바쳤으며, 현재는 대구 수성구 수어통역센터장으로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소통과 권익 증진을 위해 헌신한 점을 인정 받았다.
 한씨는 대구지체장애인협회 달서구지회 반딧불봉사단 소속으로 지난 2010년부터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시상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30분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리는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대상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화합을 실현하고 대구시에 더 큰 사랑과 온기가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