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박물관, 중국과 복식문화 교류

中국립실크박물관과 MOU

2019-04-02     이경관기자
국립대구박물관과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국립대구박물관(관장 홍진근)과 중국국립실크박물관은 최근 복식문화 관련 인적·학술적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중국 항저우에 소재한 중국국립실크박물관은 실크로 대표되는 중국 직물의 전시, 연구,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세계적인 복식문화 박물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직물 보존처리센터를 설립해 직물의 보존과 연구에도 주력하고 있는 기관이다.
 국립대구박물관과 중국국립실크박물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국을 대표하는 복식문화 거점 기관으로서, 협약 체결을 기반으로 전시, 연구, 공동 학술대회 개최 등 관련 사업 및 인적 교류, 학술출판물·연구결과물 공유도 상호 협력하키로 했다.
 국립대구박물관은 섬유패션도시라는 대구의 지역성에 걸맞게 복식문화 전문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홍진근 관장은 “국립대구박물관은 앞으로도 국내외 복식문화 유관 기관과의 협력과 공동 연구체계를 꾸준히 확보하고, 그 성과물을 다양한 복식 관련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