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면접 9~12일까지 진행돼

2019-04-04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제11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선발을 위한 면접이 오는 9~12일까지 진행된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17개 광역지자체가 지원하고 한국국학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다.
 이야기할머니사업단에서는 지난 1월 30일~3월 8일까지 제11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선발을 위한 지원서 접수를 받았다.
 그 결과 330명 선발에 1759명이 지원해 5.3: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3년 이내 경쟁률 중 최고치를 갱신한 수치로 지난 10년 간 진행해온 선발 경쟁률 중에서 네 번째로 높다.
 지역별로는 서울은 7.6:1, 대구는 8.4:1을 기록해 대구 지역의 경쟁률이 서울보다 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대구 수성구의 경우 50명이 지원해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고 지원자 수를 기록했다.
 사업 10주년을 맞이해 처음으로 선발지역에 포함된 울릉군에서도 4명이 지원해 대구에서 면접을 볼 예정이다.
 면접전형은 오는 9~12일까지 서울, 강원 원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제주 등 권역별로 진행된다.
 개인별로 면접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이야기할머니사업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해당 공고문을 꼭 확인하고 면접에 임해야 한다.
 면접전형에서는 면접심사용 암기 자료로 사전에 제시한 이야기 3가지 중 한 가지를 골라 암기하여 말하는‘이야기 말하기’와 면접위원의 질문을 듣고 답하는‘질의응답’을 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30일 이야기할머니사업단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