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항 봉화군수 ‘에너지전환상’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등 추진

2019-04-04     채광주기자

[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엄태항<사진> 봉화군수가 5일 사단법인 에너지 전환포럼이 주최하는‘에너지 전환포럼 출범 1주년 기념식’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에너지 전환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지역자치부문 에너지전환상’을 수상한다.
 엄 군수는 지난 민선 1기, 2기, 4기 군정을 이끌며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을 비롯한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봉화군 발전의 토대를 다졌고 민선 7기에 들어와서는 주민 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의 분양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 모델을 직접 기획해 지난 3월 지역에너지 전환 지방정부협의회에 참여해 제도개선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국가 에너지 정책결정 과정에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수상도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주민을 직접 참여시킴으로써 국가 에너지 정책이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 받았다.
 엄 군수는 “앞으로도 무분별한 난개발이 아닌 주민들이 직접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해 우리나라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