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남주혁, 日영화 리메이크작 ‘조제’ 주연 발탁

2019-04-04     뉴스1

배우 남주혁<사진>의 대세 행보가 계속된다. 일본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리메이크작 ‘조제’ 주연으로 발탁됐다.
4일 취재 결과, 남주혁은 오는 10월부터 촬영이 시작되는 영화 ‘조제’(감독 김종관)에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조제’의 원작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할머니가 끄는 유모차를 타고 다니는 장애인 조제와 대학생 츠네오의 달콤하면서도 쓸쓸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2004년 10월 국내 개봉해 일본 영화 붐을 일으켰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역도요정 김복주’, ‘하백의 신부’를 통해 주연배우로 발돋움한 데 이어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남주혁이 주연으로 캐스팅돼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조제’는 오는 10월 첫 촬영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