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본부, 전국 화재조사 보고서 품질평가 1위

첨단장비 활용 화재감식 등 호평

2019-04-04     김무진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 중 지난해 가장 뛰어난 화재조사 보고서를 작성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4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청이 주관한 ‘2019 전국 화재조사 보고서 품질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평가는 전국 19개 시·도 화재조사관이 작성한 지난해 보고서 가운데 무작위로 5편을 뽑아 우수작을 선정하는 것으로 화재 발생 시 법 판단의 근거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평가는 사망자 또는 1000만원 이상 재산피해가 난 화재의 조사 보고서를 각 시·도별로 무작위 5편을 선정해 이뤄졌다.
 대구소방본부는 첨단장비를 활용해 화재감식 및 증거물 감정을 통한 과학적인 화재원인 분석, 재산피해 산정 현실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지만 대구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좀 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화재원인 분석 등 조사 보고서 품질을 올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