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원예산업 A등급... 특화농촌으로 발돋움

연차평가서 A등급 획득 산지유통활성화자금 지원 원예농산물 유통구조개선 지역 농가 소득증대 최선

2019-04-07     황병철기자
김주수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군이 원예 산업 특화 농촌으로 거듭난다.
 의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9년 원예 산업 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전국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평가는 종합계획의 정상 이행 여부 점검을 통해 지자체의 역할 강화 및 통합마케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국 141개소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군은 이번 A등급 평가 획득으로 산지유통활성화자금 무이자 30억원 추가지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산지관련 사업 우선 선정 및 산지조직화 등에 대한 홍보활동도 지원받게 된다.
 또 행정과 지역농협이 참여하는 원예 산업 발전협의회 및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통합마케팅 사업성과가 농가소득에 직결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지난해 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의성중부농협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하는 등 민선 6·7기에 걸쳐 산지인프라 구축에 힘쓰는 한편 올해에는 금성농협 복숭아 선별시설을 구축하는 등 농산물 유통구조개혁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오는 2022년까지 계획된 원예산업은 미래농업을 향한 5개년 종합계획으로 행정과 산지통합마케팅조직과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업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앞으로도 원예농산물 유통구조개선을 통한 지역 농업인들의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