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분홍 복사꽃 물든 영천 배경으로 ‘찰칵’

14일 영천복사꽃 전국사진촬영대회… 내달 15일까지 출품 접수

2019-04-07     기인서기자
지난해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분홍빛 복사꽃이 작품으로 탄생하는 ‘제11회 영천복사꽃 전국사진촬영대회’가 오는14일 열린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영천지부(지부장 김진문)가 주관하는 영천의 봄! 작품이 되는 날이라는 주제로 영천시 대창면 일원에서 개최하게 된 것.
 전국 최대 복숭아 생산지인 대창면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영천복숭아의 우수성과 영천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는데 주력 할 계획이다.
 이 대회는 올해로 11년째 그 명성을 전국적으로 이어가며 전국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상 피사체는 영천 복사꽃을 배경으로 대창면 주민들이 모델이 되고, 지역 생활 예술인들과 풍물단이 함께 참여해 농악공연, 옛 풍습 재현, 농촌생활상 등 다양한 소재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한웅 문화예술과장은 “전국에서 많은 사진 동호인과 상춘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한편 영천복사꽃 전국사진촬영대회는 14일 개막식 행사를 포함해 4월 한 달간 영천복사꽃을 배경으로 촬영한 작품을 내달 15일까지 출품 접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