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연탄 사랑으로 꽃피다

영천시 금호읍 맞춤형 복지팀 고인 남긴 연탄 500장 이웃에 전달

2019-04-09     기인서기자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저 세상으로 떠난 기초생활수급자였던 무의탁독거 노인의 연탄이 꽃샘추위 속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으로 돌아갔다.
 영천시 금호읍 맞춤형 복지팀과 금호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0명은 지난 8일 고인이 남긴 연탄 500여장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가구에게 전달된 이 연탄은 겨울막바지 한파와 꽃샘추위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