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공기업 최초 식권발매기 이용 기부시스템 도입

‘KAB 행복의 한끼 나눔’봉사 결식아동·청소년 식사 지원

2019-04-09     김무진기자
대구혁신도시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한국감정원이 국내 공기업 중 처음으로 구내식당 식권발매기(키오스크)를 통한 나눔 봉사에 나섰다.
 9일 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8일을 시작으로 식권발매기를 이용,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기부를 하는 ‘KAB 행복의 한끼 나눔’ 봉사를 펼친다.
 이는 임직원들이 기부한 한끼 비용(4000원)을 분기 단위로 모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지원하는 자발적 사회공헌활동이다.
 기부로 모인 금액은 결식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식사 지원금 형태로 제공되며, 향후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수혜 대상을 선정해 사용할 계획이다.
 김학규 감정원장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식권발매기를 이용한 기부시스템을 도입, 기부에 대한 막연함과 장벽을 낮추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러한 기부문화가 감정원뿐 아니라 모든 공공기관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