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署, 실종자 수색 최초 발견자에 감사장 수여

“경찰업무 적극 협조 감사”

2019-04-10     허영국기자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경찰서(서장 임상우)는 울릉도 명이나물 채취 중 추락사 한 실종자를 수색 3일 만에 발견한 전남억씨(47 사동 의용소방대원 )에게 9일 감사장을 수여했다.
 전 씨는 지난 5일 울릉도 야산에서 발생한 조난 실종자 수색과 관련해 경찰, 119, 군청, 118전대, 산악구조대 등과 함께 3일간에 걸쳐 수색작업을 하다 계곡 아래에서 추락사한 실종자를 최초 발견했다.
 울릉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광이나 산나물 채취를 위해 산행을 하다가 울릉 섬지역에서 추락사 한 사람은 2016년에 4명, 2017년에 1명, 2018년에 5명, 2019년 1명으로 이중 지리에 밝은 주민 사고가 전체 60%를 차지한다.
 임상우 울릉경찰서장은 “지역민들이 수색 작업에 동참하는 등 경찰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줘서 감사하다”며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