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청두시, 김천 방문 우호교류 다져

현지 국제우호도시 포럼 초청

2019-04-11     유호상기자

[경북도민일보 = 유호상기자] 김천시와 2000년부터 우정을 나눠온 중국 청두시 대표단이 지난 9~10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김천시를 방문했다. 
 이번 중국 청두시 대표단은 공산당 청두시 위원회 허쥔 부비서장을 비롯하여 세 명의 여성으로 구성되었으며, 자매도시 김천과 향후 우호교류 협력 분야의 다각화 및 청두(成都)시에서 개최할 여러 행사에 김천시를 초청하기 위해 방문했다.
 허쥔 부비서장은 직접 중국에서 가져온 초청장과 기념품을 건내며, 세계적인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청두시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오는 6월 개최하는 2019년 청두시 국제우호도시 시장혁신포럼 초청행사와, 8월 개최하는 세계경찰관소방관체육대회에 김천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꼭 참석해주길 거듭 당부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청두시 대표단의 초청에 감사하며, 김천은 청두에 비해 인구가 적지만 혁신도시 조성과 드론 산업 및 자동차 자율주행, 튜닝 산업 육성으로 재도약하고자 하는 저력 있는 도시”라며, “양 도시가 교통 중심지로 기능하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앞으로 많은 인적, 기술적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