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학업중단 학생 최소화 총력

초·중·고 60개 학교 대상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

2019-04-11     김무진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시교육청이 학업중단 학생 최소화를 위해 올해 지역 초·중·고 60개 학교에서 ‘학교 내 대안교실’을 운영한다.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제공, 흥미를 잃지 않고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11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 22개, 중학교 35개, 고등학교 3개 등 총 60개 학교에서 ‘학교 내 대안교실’을 운영하고 학교 부적응 학생의 적응을 돕는다.
 대안교실 프로그램은 상담 및 예술치료, 보드게임, 캠프를 통한 공동체 체험활동, 봉사활동, 목공예 및 노작활동, 진로 상담 등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적응이 시급한 위기 학생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지원,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다 품는 교육’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