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公 신입사원 공채 경쟁률 39:1

83명 모집 3235명 지원… 2배↑ 21일 필기, 내달 인성검사·면접

2019-04-14     김무진기자
지난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올해 대구도시철도공사 신입사원 공개채용 시험 평균 경쟁률이 39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올해 신입사원 공채 지원 접수를 마감한 결과 83명 모집에 3235명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18.1대 1과 비교해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분야별로는 일반직의 경우 73명 모집에 3142명이 지원해 평균 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26명을 뽑는 사무직 공개경쟁 분야에는 1852명이 몰려 71.2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기계직, 건축직, 토목직 등 분야도 평균 40~6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도시철도공사는 오는 21일 필기시험에 이어 내달 인성검사 및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취업준비생들의 지방공기업에 대한 높은 선호도에 따라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많은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