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빨리 생업에 종사할 수 있길”

영주시 강원도 구호성금 전달

2019-04-15     이희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는 15일 시청 공무원들이 모은 성금 1492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
 이는 지난 4일 강원도 일대에 발생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십시일반 모든 성금이다.
 또한 강원도 산불로 인한 피해주민들이 하루 빨리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난 2017년 포항지진 때에는 성금과 전문건축가와 심리상담사를 파견해 주민들을 도왔으며 지난해 영덕 태풍피해에도 성금과 함께 장비 및 인력을 지원하는 등 타지역 주민들은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장욱현 시장은 “이번 산불로 고통을 받고 있는 강원도민들께 깊은 위로 함께 하루 빨리 복구 돼 생업에 종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의 마음을 전했다.
 황홍현 시청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전 직원이 조금씩 모아 마련한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