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 70개소 이상 선정

해수부 2020년도 계획안 발표 선정 대상지 평균 100억 지원 9월 접수, 12월 중 최종 확정

2019-04-15     손경호기자
박준영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가 지난해 70곳에 이어 올해는 70여 곳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도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 선정 계획’을 발표했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회간접자본) 사업으로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의 통합개발을 추진한다.
 2022년까지 전국 300개소의 어촌·어항에 대해 추진되는 어촌뉴딜300사업은 지난해 70개소를 선정했다. 올해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참여형 사업계획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총 70개소 이상의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상지는 개소당 평균 100억 원(최대 150억 원, 국비 70%, 지방비 30%)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대상은 전국의 법정어항(국가어항 제외)과 소규모 항·포구 및  배후어촌마을이며 공모 접수기간은 올해 9월 9일부터 10일까지이다. 최종 대상지는 서류 및 현장 평가 등을 거쳐 올해 12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어촌뉴딜300사업 설명회는 25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15동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