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개별주택가격 전년 대비 1.93% 상승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15일 부동산가격공시위원 및 한국감정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를 위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결정된 포항시 변동률은 표준주택가격의 상승률과 실거래가를 반영해 전년 대비 1.93% 상승했으며 전체 공시대상 개별주택 호수는 4만7287호이다.
　해안지대 및 개발사업의 영향이 있는 비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했으나 도시 지역은 다가구주택을 중심으로 부동산 구매력이 감소돼 전반적으로 실거래에 침체를 보이고 있어 이번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서는 이를 감안해 반영했다.
　시는 공정한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토지대장 등 각종 공부 확인 및 현장조사 등 주택특성을 조사해 주택가격을 산정했으며, 산정한 가격은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거쳐 주택소유자들에게 열람하게 하고 의견을 제출토록 했다.
　이번에 결정된 개별주택가격은 오는 30일 포항시청 홈페이지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에서 열람가능하다.
　공시된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으면 5월 30일까지 구청 및 읍면동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6월 26일 최종 조정·공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