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훈련으로 해상안전 다잡는다

오늘부터 나흘간 종합훈련 함정 7척·129명 참가 실시

2019-04-15     이상호기자
사진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해양경찰서는 16일부터 4일 동안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
 해상종합훈련은 급변하는 치안환경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여러 유형 사고 상황을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훈련이다.
 훈련에는 경비함 1000t급 1척, 300t급·90~100t급 5척, 특수정 1척 등 총 7척의 함정과 129명의 인원이 참가한다.
 오는 19일까지는 각종 장비점검과 정박훈련을 통해 위기대응태세능력을 점검한다. 18~19일에는 포항동방 인근해상에서 독도 상황대응, 인명구조, 다중이용선박 선내진입·탈출유도, 타선소화 등 복합적인 상황을 설정,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호미곶 동방 10해리 해상 부근에서 주간 해상 사격을 진행하는 만큼 항해 및 조업선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해에 주의를 당부한다”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각종 상화 대처 능력을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