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중소기업 근로자 주거안정 돕는다

기숙사 임차비 지원 확대 참여기업·대상자 모집

2019-04-16     기인서기자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기숙사 임차비 지원을 확대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과 고용촉진 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한다는 것.
 신청대상은 관내 본점 및 사업장을 둔 공장 등록된 중소기업이다.
 해당 중소기업이 사업주나 법인, 근로자 명의로 관내 아파트·원룸·오피스텔 등을 임차해 기숙사(주거지)로 제공하고 있거나 제공할 계획이 있는 경우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기업 당 근로자 수 15명 이내로 1명당 월 임차비용의 80%,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금년부터 근로자의 근무연수가 5년 미만 사항을 삭제하고 근로자 명의로 계약된 기숙사도 사업주, 법인이 월세를 지급한 경우 신청 가능하도록 조건을 완화했다.
 예산 소진 시까지 참여기업 및 대상자를 모집해 사업을 추진한다.
 신청은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에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문의는 경상북도 경제진흥원(054-275-2967)이나 영천시 기업유치과(054-330-6033)로 하면 된다.
 신해근 기업유치과장은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 사업은 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실질적인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