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빈 칠곡경대병원 교수, 탁월한 연구자상

국제장질환학회서 최우수 초록 선정 개인 맞춤치료 기여

2019-04-16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칠곡경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강빈<사진> 교수가 지난 12~13일 서울에서 열린 국제장질환학회(IMKASID)에서 ‘최우수 초록(Best Abstract) 발표’ 선정과 동시에 ‘탁월한 연구자상 (Distinguished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강 교수는 ‘소아 크론병 환자에서 인플릭시맙 1년 투여 후 장벽 치유와 연관된 인자에 대한 분석’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이 연구는 인플릭시맙 투여 중 발생할 수 있는 반응 소실 이전에 ‘치료적 약물 모니터링(Therapeutic drug monitoring: TDM)’에 기반한 인플릭시맙 강화 요법의 필요성이 검증됨으로써 염증성 장 질환의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인 ‘개인 맞춤치료’에 한발 다가가는 데 기여하게 됐다.
 이번 수상으로 이 병원 소아청소년 소화기영양과 최병호·강빈 교수팀은 최근 2년 동안 총 12회의 국제 학술대회 수상을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