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여고 테니스 정보영, 세계무대 향해 ‘강스매싱’

세계주니어테니스대회 亞·오세아니아 예선전 주니어 국가대표 출전

2019-04-17     정운홍기자
세계주니어테니스대회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여자고등학교 테니스부 정보영 선수(1학년)가 지난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태국 논타부리에서 개최되는 2019년도 세계주니어테니스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전에 대한민국 주니어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정보영 선수는 지난해 ITF(국제테니스연맹) 18세 이하 홍콩 국제대회 테니스 단·복식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올해 콜롬비아 주니어 국제대회 테니스 복식 준우승, 브라질 주니어컵 여자 테니스 복식 준우승의 성적을 거두는 등 뛰어난 기량으로 한국 테니스계의 유망주로 성장하고 있다.
 정보영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동환 안동여고 교장은 “테니스 종목의 특성상 여러 해외 경기로 인해 학교 생활에 힘든 점이 많을 텐데 성실히 수업에 참여하며 열심히 훈련하는 모습이 대견스럽다”며 “열심히 연습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차세대 테니스선수 유망주인 정보영 선수는 용상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테니스를 시작해 복주여자중학교를 거쳐 안동여자고등학교에 테니스부에 유망주로 입학했으며 이번 국가대표 참가 소식은 학교와 안동 지역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지역 테니스계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