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주의보’ 포항서 산불 잇따라 발생

2019-04-18     이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포항에서 연이어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8일 오후 1시께 포항시 남구 대송면 홍계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났다.
 같은날 오전 10시 53분께는 남구 대송면 남성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나 산림 0.1ha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산불진화헬기 3대, 진화차량 10여대, 인력 150여명 등을 투입해 불길을 잡았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오후 6시 20분께는 남구 장기면의 군부대 사격장에서 불이나 인근 산림 0.2ha를 태웠다.
 포항시와 산림당국은 날씨가 건조해 산불이 발생하기 쉬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