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정상급 넌버벌, 경주엑스포에 총집합

내달 4~6일 넌버벌 페스티벌 경주타워·엑스포공원 일대 6개 팀 타악·댄스 등 선보여

2019-04-21     김진규기자
경주엑스포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넌버벌 페스티벌이 오는 5월 경주엑스포공원에서 펼쳐진다. (재)문화엑스포는 봄 시즌과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4일부터 6일까지 경주타워와 경주엑스포공원 일원에서‘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 넌버벌 페스티벌(Non-verbal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3일간 어린이날 연휴에 맞춰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기획한 행사로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와 체험 등 볼거리·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페스티벌은 하루 2회 ‘난타’ 등 대한민국 대표 넌버벌 공연 6개 팀이 타악, 댄스, 미술 등 다양한 퍼포먼스의 하이라이트 공연을 선보인다.
 넌버벌(Non-verbal)이란 대사 없이 다양한 퍼포먼스로 스토리를 표현하는 융·복합 문화공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한국 최초의 넌버벌공연‘난타’ △세계 유일의 여성 드럼 퍼포먼스‘드럼캣’ △비빔밥을 소재로 한 비보잉·비트박스‘셰프’ △댄스뮤지컬‘사춤’ △새로운 개념의 아트 퍼포먼스‘페인터즈 히어로’ △경주엑스포의 인기 상설 넌버벌 ‘플라잉’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정상급 공연팀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또 경주를 대표하는 국악 퍼포먼스인 신라고취대의 1,300여 년 전 신라시대 의식행사와 포항예술고 학생들이 꾸미는 뮤지컬, 밴드, 무용 등초청공연도 관람객을 기다린다.
 페스티벌 기간‘엑스포 포토 콘테스트’를 열어 경주엑스포공원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카카오톡(ID:cultureexpo)이나 문자메시지(010-2129-9937) 로 보내면 100명을 선정해 문화상품권을 준다. 이와 함께 페이스페인팅과 타로카드 운세, 로켓펌프 발사, 민속놀이, 너프건 체험, 물총놀이 등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신나는 체험놀이터도 마련된다.
 ‘넌버벌 페스티벌’의 공연과 체험행사는 경주엑스포 방문객에게 무료 진행된다. 체험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우리나라 최정상급 넌버벌 공연팀을 초청해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빅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