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 장애인양궁팀, 세계 대회서 메달 5개 명중

제5회 두바이 장애인양궁 세계랭킹 토너먼트 참가 金1·銀1·銅3 총 5개 획득 광주시 선수단과 단일팀 영·호남 지역 협력 눈길

2019-04-21     김무진기자
지난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 장애인양궁팀이 세계 대회에서 5개의 메달을 따는 쾌거를 올렸다.
 21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장애인양궁팀은 지난 10~16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5회 FAZZA 장애인양궁 세계 랭킹 토너먼트’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등 모두 5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는 내달 열릴 ‘네덜란드 장애인양궁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미국·영국·호주 등 20개국, 150여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광주시 여자 장애인양궁팀과 단일팀을 이뤄 출전, 영·호남 지역 간 협력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올해 열릴 세계선수권대회 뿐만 아니라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장애인양궁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2015년 장애인양궁단을 창단해 운영 중이며, 그동안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