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장학회, 2019년도 장학금 역대 최대 규모

236명에 2억7500만원 지급

2019-04-21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재)안동시장학회는 지난 17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장학위원회를 열고 2019년도 장학생과 우수교사를 최종 선발했다.
 장학회는 지난 3월 11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올해 장학생 및 우수교사 신청서를 접수하고 제출서류 검토와 각종 조회를 거쳐 이번 장학위원회에 선발 안건을 상정했다. 위원회에서 선발한 장학생은 7개 분야 236명이며 총 2억7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지급 원년인 2008년 이래 2억원을 첫 돌파했던 지난해 기록을 경신하는 역대 최고의 규모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성적우수 장학생 67명 7500만원 △진학 장학생 59명 7800만원 △특별 장학생 32명 3900만원 △효행 장학생 24명 1200만원 △특기 장학생 4명 300만원 △지역 대학육성 장학생 12명 2200만원 △다자녀 장학생 38명 4600만원이다.
 한편 올해도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추천을 받아 특기 신장, 교육 연구, 진학률 거양 등에 탁월한 실적을 올린 우수교사 7명을 선발했다. 지난해 4명을 첫 선발한 후 올해는 7명으로 늘렸으며 선발된 교사에게는 포상증서와 포상금 각 100만원을 수여한다.
 안동시장학회는 오는 22일까지 선발 결과를 학생 또는 소속 학교에 통보하고 5월 3일 장학생과 우수 교사에게 장학증서와 포상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