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자랑스런 군민상’ 수상자 선정

2007-10-09     경북도민일보
 
 
 
      
 
 
 
   봉사·예술·체육·애향부문 수상자
   김기선·김동영·김종우·서정천氏

 
 
 의성군은 제14회 `자랑스런 군민상’수상자로 봉사부문에 김기선(42·의성군 사곡면 화전리, 의성소방서)씨, 예술부문에 김동영(71·대구광역시 달서구 월성동, 서예가)씨, 체육부문에 김종우(63·의성군 의성읍 후죽리, 의성군체육회 자문위원)씨, 애향부문에 서정천(65·포항시 북구 흥해읍 성곡리, 공인중개사)씨를 각각 선정했다.
 이번 수상자들은 자랑스런 군민상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가을빛고운대축제 기간인 9일 오전 10시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봉사부문의 김기선씨는 소방공무원으로 본연의 업무 외에 농촌일손돕기와 40여 회에 걸친 독거노인 및 장애인 이동목욕 봉사활동 등 남다른 봉사심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유공으로, 예술부문의 김동영씨는 서예가로 지금까지 군내 서예인 700여 명을 양성해 이들이 전국 서예공모전에서의 다수 입선 외 대상을 수상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체육부문의 김종우씨는 지난 1982년 도민체전 테니스 우승 당시 주역으로 지난 37년간 의성군체육회 선수로 활약했으며 9년 동안 의성군체육회사무국장을 역임하며 군 체육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마지막 애향부문의 서정천씨는 재포의성향우회를 조직해 1000여 명의 회원과 18개 읍면향우회를 결성해 출향인들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의성군 농특산품 직판행사 등 대외적 행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의성을 알리는데 크게 노력했으며, 구봉산 한국전쟁 참전비 건립에 재정을 지원하는 등의 공로로 선정됐다.   의성/황병철기자 h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