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범시민대책委, 25일 산자부 항의방문

흥해읍·장량동 주민 200여명 정부청사 앞 대규모 집회도

2019-04-22     이상호기자
지난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 11·15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오는 25일 산업통상자원부를 찾아 대규모 항의 집회를 갖는다.
 이날 집회에는 포항 북구 흥해읍·장량동 주민 200여명이 참여하며 정부 세종청사도 찾아 특별법 제정과 피해보상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질 계획이다.
 22일 범대위 관계자는 “포항지진이 지열발전소에 의해 촉발된 지진이라고 결론 났음에도 아직도 이렇다할 사과도 없고 특별법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없는데 따른 포항시민들의 민심을 전달하기 위한 집회”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범대위는 지난 19일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