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구미오로정승마을 딸기축제 성공개최

연예인 축구단 경기 유치로

2019-04-22     김형식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제1회 오로정승마을 딸기 축제’가 따뜻한 민심이 살아 있고 시골 정취가 물씬 풍기는 구미시 장천면 오로1리 정승마을에서 열렸다.
 지난 20일 이 마을은 농민이 직접 추수한 쌀과 국수, 수육 기타 반찬으로 맛난 음식을 차려 방문객들을 맞았다. 이날 연예인 축구단(단장 심양홍) 축구시합을 유치해 축제의 분위기를 돋우고 보물찾기 등 게임을 통해 이 마을 4620㎡(1400평) 비닐하우스에서 생산한 당도 높은 딸기를 상품으로 선 보였다.
 이종포 정승마을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새싹이 돋아나는 시골정취를 가족과 함께 마음껏 즐기고 맛있는 음식도 드시면서 우리마을에서 행복한 하루를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그동안 동네 주민 모두가 영농조합원으로서 딸기 재배를 통해 큰 수익을 올리고 있고 농촌 유휴 인력은 찾아 볼 수 없는 곳으로 어르신들의 쉽고 편한 일거리가 많은 낙원으로 평가 받는 곳이라고 자랑을 했다.
 오로정승마을은 “경관이 좋은 큰 저수지와 산으로 둘러싸인 작은 오지 마을로 마을의 명칭은 이 마을에서 건설부장관, 국회의원, 박사, 교수  등 여러 명의 고관을 배출했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