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벽에 안동 하천 뛰어든 여성, 30대 남성이 구조해 목숨 건져

2019-04-22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새벽에 하천으로 뛰어들었던 여성이 30대 남성에게 구조됐다.
 22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9분께 안동 반변천에 30~40대로 보이는 여성이 물에 들어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반변천은 수심이 깊어 익사 사고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
 신고자 A씨(31)는 여성이 계속 물속으로 걸어 들어가자 하천으로 뛰어들어가 가슴 깊이까지 물속에 잠긴 여성을 구조해 냈다. 저체온증을 보인 여성은 119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여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