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돌봄체계 구축으로 복지공동체 조성

행안부 공모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사업’ 선정 냉동탑차·냉동저장시설로 기초 푸드뱅크 운영

2019-04-23     김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이 행정안전부가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사업’에 선정됐다.
 이에따라 영덕군은 앞으로 1억원의 사업비를 배정받아 주민주도형 인적안전망 구축 및 공공서비스 확충을 위한 영덕 희망복지플랫폼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곳은 전국 49개 기초 지자체로 경상북도에서는 영덕군과 울진군, 성주군 3곳이 선정됐으며 영덕 희망복지플랫폼사업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촘촘이 마을지기단, 어려운 세대에 자원봉사 또는 물품 지원을 하는 희망나눔지기단, 식료품 나눔을 위한 푸드뱅크, 통합복지네트워크 운영 등 다양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특히 영덕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냉동탑차 구입과 냉동저장시설 설치 등 잉여 식료품을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나누기 위한 기초 푸드뱅크 운영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
 또한 희망나눔지기단 운영 활성화를 위해 발족식을 개최하고 워크숍, 복지지도 제작 등 마을단위 돌봄 활성화를 위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이형성 주민복지과장은 “희망복지플랫폼 사업 실시로 마을단위 돌봄체계가 구축돼 이는 주민들 스스로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공동체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