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민간해양구조대원 협력 강화

해양사고 예방 교육훈련

2019-04-23     김영호기자
울진해경이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울진해양경찰서는 최근 후포항 전용부두에서 민간해양구조대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구조세력 활성화를 위한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훈련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민간구조세력 활성화를 위한 운영 및 법 개정 설명, 구조협회-민간해양구조대원간 효율적인 운영에 관해 논의했다.
 실제로 해양사고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술, 소화기 작동법 및 인명구조 교육 훈련을 실시했다.
 현재 울진해경에 등록돼 활동 중인 민간해양구조대원은 총 187명으로 조난선박 구조, 실종자 수색, 응급환자 이송 등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박경순 서장은 “민간구조세력은 해양경찰의 든든한 동반자로 각종 해양사고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간구조세력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울진군·영덕군 등 지자체와 협력해 재정적 지원을 강구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