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보선 공천 2~5배수 압축

2006-06-28     경북도민일보
 강삼재·허준영 포함 이흥주 탈락


  한나라당 `7.26 재보선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이경재)는 서울 송파갑,성북을, 경기 부천소사, 경남 마산 등 4곳 재보선과 관련, 27일 공천신청자들의 서류심사와 면접, 현지실사 등을 거쳐 후보를 지역에 따라 2~5배수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서울 송파갑은 전체 공천신청자 9명 가운데 정인봉 전 의원과 주진우 전 의원을 포함, 4명이 1차 후보군에 포함됐다. 이회창 전 총재의 측근인 이흥주 특보는 탈락했다. 서울 성북을은 공천신청자 4명 중 허준영 전 경찰청장과 17대 총선에 출마했던 최수영 성북을 당원협의회장 2명이 1차 심사를 통과했다.
 경기 부천소사는 김문수 경기지사 당선자의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인 차명진씨와 김 당선자의 지역구 사무실 사무국장 출신 박종찬씨 등 2명으로 압축됐다.
 13명이 공천을 신청,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경남 마산갑은 5선 경력의 강삼재 전 사무총장과 이주영 전 의원을 포함해 5명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한나라당은 1차 관문을 통과한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정밀심사를 실시, 29일께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