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해병대원, 포항에 총집결

27~28일 해병대 문화축제 상륙작전·블랙이글스 에어쇼 군악대·케이팝 공연 등 다채 남구 일부구간 차량통행 통제

2019-04-23     이상호기자
대한민국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대한민국 해병대 문화축제를 위해 포항시와 해병대1사단이 해병전우회원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해병대 문화축제는 오는 27~28일 포항시 남구 오천읍 냉천수변공원과 도구해안 등지에서 열린다.
 축제 하이라이트인 해병대 상륙작전 시연은 오는 27일 오후 1~2시 포항시 남구 도구 해안에서 펼쳐진다.
 한국형돌격상륙장갑차부대의 상륙작전에 이어 해병대특수수색대원들의 해상침투·탈출·공중돌격 순으로 진행된다.
 상륙작전 시연이 펼쳐지는 동안 도구해안둘레길이 개방돼 국가전력기동부대인 해병대의 늠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는 28일에는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오후 2시부터 20분간 오천읍 수변 공연장 상공에서 펼쳐진다.
 블랙이글스는 25일 오전과 오후 두차례 오천 상공에서 연습비행을 실시한다.
 주무대인 오천수변공연장에서는 축하 카퍼레이드, 해병대 의장대 시범, 특수수색대 무적도 시범, 군악대와 K-POP 공연이 열린다.
 포항시는 축제 기간 행사장 주변 4곳에 차량 41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남구 원용교~오천고 맞은편 수변공원까지 600m와 동화면옥 삼거리~포항남부교회 300m 구간의 차량통행을 통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