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발전 위해 헌신·봉사한 모범구민 선정

박창용·김정일·이경채 씨, 제34회 구민상 수상

2019-04-23     김무진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 중구가 지역 내 각 분야에서 구정발전을 위해 헌신 및 봉사해온 모범 구민을 선정했다.
 23일 중구에 따르면 ‘제34회 구민상’ 수상자로 △지역사회·경제개발 부문 박창용(61) △사회봉사 부문 김정일(49) 및 이경채(여·55)씨 등 3명을 각각 선발했다.
 박창용씨는 중구주민자치위원연합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 사회를 위해 노력한 것은 물론 30여년간 인쇄업체를 운영하며 남산인쇄골목의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박씨는 성실납세 및 대구시장 선행모범시민 표창, 소기업소상공인 산업포장 대통령상 수상 등 이력을 지녔다.
 김정일씨는 무궁화봉사단 부단장 등의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 주민 및 복지센터 후원, 청소년 및 사회문제 해결 등에 꾸준히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경채씨는 성인 비문해자들을 위한 평생학습 및 다문화가정을 위한 문해교육 등 학습 전문 자원봉사를 한 이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중구는 내달 1일 열리는 ‘개청 56주년 중구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이들을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