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국제가족연극제’ 본선 경연작품 최종 선정

해외·국내 경연팀 15작품

2019-04-24     유호상기자

[경북도민일보 = 유호상기자] 오는 7월 19일부터 28일까지 개최 예정인 제17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 본선 경연에 오를  작품들이 최종 선정됐다.
 총 115편의 공모 작품들 중 지난 2일 1차 서류심사와 9일 2차 인터뷰심사를 거쳐 해외 경연팀과 국내 경연팀 15작품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아동의 눈높이와 상상력에 촛점을 맞추고 연극언어와 무대적 요소의 다양성이 돋보인 작품들이 많아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진 연극제가 기대된다고 평했다.    
 노하룡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추진위원장은 “올해 연극제 국제연극제에 걸맞는 명성답게 초청공연 뿐만 아니라 경연에도 국내팀과 해외팀이 함께 겨룰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천막극장도 새롭게 도입해 다채로운 연극제의 면모를 보여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가야예술단 ‘도망 간 내꼬리’, 극단 무릎베개 ‘달아난 수염’, 공연창작소 공간 ‘프라이즈’, 극단 청맥 ‘아빠가 길을 잃었어요’  등 국내 경연 12개팀과 중국 ‘행복을 나르는 버스’, 러시아 ‘물고기와 어부’ 등 해외 경연 3개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