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 도립수영장 검토·산후조리원은 신중”

시, 이철우 도지사 초청 현장소통 간담회 열어 다양한 분야 현안 논의

2019-04-24     윤대열기자
문경시는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문경시는 23일 시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고윤환 문경시장, 박영서 고우현 도의원, 김인호 시의회의장 시의원 각급기관 단체장주민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이철우 경북도지사 현장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도정 현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상생협력 및 지역발전 방안에 대해 문경시민과의 자유토론 및 질의답변 시간을 통해 청년일자리 확대 쌍용양회 활용방안 오미자산업에 대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논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철우 지사는 “올해 문경시의 예산이 7500억원을 넘었다고 알고 있다 이것은 고윤환 시장님을 비롯한 문경시 공무원들이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치하했다.
 이어 참석자들과의 소통의 시간에서 박춘남 시의원은 교육용 수영장과 산후조리원을 도립으로 건립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이 지사는 수영장 건립문제는 문경시와 협의하겠지만 산후조리원은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데다 그 효용성이 어떻게 나타날지 신중한 입장을 표했다.
 동로면 명전1리 이장의 도로사정이 좋지 않아 교통사고의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있는 벌재에 터널 건립을 요청해달라는 건의에는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의로 터널이 건립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동로면오미자생산자협회장의 오미자의 기능성 식품 생산을 위한 오미자 유통센터 건립 요청에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