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대한민국 환경대상’ 수상 쾌거

재활용품 육지반출 추진 자원순환시책 인정 받아

2019-04-24     허영국기자
김병수(오른쪽)울릉군수가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군이 2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개최된 ‘제15회 2019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원순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행사는 대한민국친환경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교육부 등 8개 정부부처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환경대상은 인간중심 비전과 친환경사회 실현을 목표로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체, 개인 등 환경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이들을 발굴해 격려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사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환경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군은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위생매립장, 소각시설,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 재활용 선별시설을 차례로 완공했다. 또 재활용품 육지반출사업 추진, 빈병 보증금제도 정착 홍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 등 자원순환시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관광객 50만 시대에 맞춰 부족한 클린하우스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을 확충하는 등 자원순환 인프라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 면서 사람, 자연, 삶이 공존하는 친환경섬 이미지를 만들어 가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전 국토를 지속가능한 친환경 자원순환 사회로 탈바꿈 하는데 앞장 설 수 있도록 울릉군이 노력하겠다”며“군민의 입장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자원순환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