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철강관리공단 신임이사장... 전익현 TCC메탈 부회장 내정

단독 출마… 내달 27일 취임

2019-04-25     김대욱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포항철강관리공단 제14대 이사장에 전익현(69·사진)티씨씨메탈 부회장이 내정됐다.
포항철강관리공단은 지난 23일 제14대 이사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접수를 마감한 결과, 공단 이사업체인 티씨씨메탈 전익현 부회장이 단독으로 등록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전익현 신임 이사장은 군위 출신으로 경북고, 영남대 상경대학을 졸업했으며 TCC동양 대표이사, 부회장,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 포항상의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전 이사장은 다음달 27일부터 3년간 14대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9년 동안 포항철강관리공단을 이끌어 온 나주영(제일테크노스 사장)이사장은 회사 경영에 전념하기 위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 이사장은 지난 2010년 11대 이사장에 취임한 후 12대, 13대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다음달 26일로 13대 이사장 임기가 만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