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나, 술은 사양할래요”

[경북도민일보 = 모용복기자]포항대흥초등학교(교장 김홍기)는 배움·소통·여유 즐기는 3興 포항대흥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26일 음주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6학년 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술에 대한 유해성을 인식시켜 음주 문제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건강한 학교생활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음주예방교육은 학생들이 음주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개념 정의, 음주가 신체에 끼치는 영향과 폐해, 주변의 권유에 대한 분명한 거절 방법 등을 교육해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상황을 뉴스나 동영상을 통해 학생들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게 했으며, 음주금지 서약을 통해 음주폐해의 위험성에 대해 다시 한번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홍기 교장은 “우리나라 청소년의 첫 음주 경험 연령이 13.3세인 것을 감안할 때 아동 성장기에 알코올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폐해를 이해시키는 예방교육이 중요하다”며 “음주예방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