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햅쌀브랜드 8·15 광복쌀 첫 모내기

2019-04-28     이희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는 지난 26일 8·15 광복쌀 재배단지에서 올해 첫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광복쌀 모내기는 안정면 오계리 516-61번지 황순섭(38)씨 논에서 시작해 다음달 초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첫 모내기를 하는 광복쌀은 오는 8월 15일 광복절을 전후해 수확하는 조생종 조평벼로 시가 젊은 세대들에게 애국심을 고취하고 쌀시장 개방과 산지 쌀값 하락 등에 따른 다양한 판로개척을 통해 농가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개발한 브랜드다.
 시는 올해 조생종 장려품종은 조평벼 단일 품종으로 총 20ha를 조성하고 150톤을 목표로 생산할 계획이며 안정적인 원료곡 공급을 위해 재배농가에 8.15 광복쌀 생산장려금 3000만원을 지원해 포화한 쌀시장에서 틈새시장을 개척하고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첫 모내기를 한 황씨는 “첫 모내기 하는날 비가 많이 내려서 풍년의 느낌이 들어서 좋았으며 풍녀에 들면 국민들께서 쌀 소비에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