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대구공항 이전 주민 목소리 듣는다

2019-04-29     황병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군위군은 내달 중순까지 대구공항 이전지 및 중점소음 예상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군수와 직접 소통하는 자리인 마을별 좌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좌담회는 대구공항 통합이전이 가시화됨에 따라 공항과 직접적 이해당사자인 이전지 및 중점소음예상지역인 4개 면의 13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하여 김영만 군수가 직접 마을회관을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직접 설명을 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진행되고 있다.
 통합신공항은 지난해 3월, 이전후보지로 군위 우보와 군위 소보-의성 비안 2곳으로 선정됐다.
 현재 연내 최종이전지 선정을 목표로 국방부와 대구시의 원활한 이전절차가 진행 중에 있으며 군위군에서도 조속한 이전지 선정을 위하여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영만 군수는 “이번 좌담회는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을 만나 고충을 청취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시간이며,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은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