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박근혜 전 대통령 즉각 석방하라” 134만명 국민서명부 전달

2019-05-01     손경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된 지 2년 2개월에 접어 든 가운데 박 전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라는 국민 서명부가 무려 135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대구 달서병)는 1일 오후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7차 박근혜 대통령 무죄서명부 총 134만 8828부를 대법원과 서울고등법원에 전달했다.
 조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재임기간 동안 공공개혁, 노동개혁, 금융개혁, 교육개혁 등 이른바 4대 개혁을 강력히 추진하였고 공무원 연금개혁 성공을 통해 총 497조원에 달하는 국민 부담을 줄이는 등 대한민국 경제와 안보를 살린 대통령”이라면서 “문재인 좌파독재정권보다 경제가 더 좋았고 일자리가 더 많았으며 대한민국 외교력은 최고수준이었으며 국가 안보는 튼실했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오늘로 박근혜 대통령이 불법 구속된지 762일, 2년 2개월로 접어들었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죄가 없다는 증거가 차고 넘친다”면서 “묵시적 청탁, 경제공동체, 제3자뇌물죄 등 말도 안되는 신조어로 짜맞추기 하는 재판을 즉각 중단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라”고 요구했다.
 조 대표는 “사법부가 국민의 요구를 무시하고 국민의 피눈물을 계속 흘리게 한다면 대한민국 사법의 역사는 치욕의 역사가 될 것”이라면서 “대한민국이 더 이상 무너지지 않도록 사법부가 법과 정의가 살이 있음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과 전달식에는 대한애국당 이규택 최고위원을 비롯 천만인무죄석방본부 허평환 공동대표 등 애국 국민 500여명이 참석했다고 조 대표 측은 밝혔다.